2008년 07월 03일
이것이 야구다..
7월 2일 현재
SK 52승 22패 승률 0.703 1위
LG 26승 52패 승률 0.333 8위
극과 극의 두 팀은 무려 28게임차나 벌어져 있는 상태로 잠실에서 7월 3일 맞붙게 되었다.
SK 52승 22패 승률 0.703 1위
LG 26승 52패 승률 0.333 8위
극과 극의 두 팀은 무려 28게임차나 벌어져 있는 상태로 잠실에서 7월 3일 맞붙게 되었다.

극도로 침체된 팀 분위기에 유일한 희망인 선발 봉중근은
팀 타율이 3할에 가까운 SK 타선을
7.1이닝동안 3안타 1실점만 허용하는 역투를 펼친다
그러나 LG타선은 심지어 1사 3루 상황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번번이 집중력 부족과 상대 호수비에 막히며 무득점
봉중근은 분루를 삼키며 7이닝을 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6과 1/3이닝을 소화하며 LG타선을 완전히 침묵시킨 송은범이 내려가고
마운트에는 무적비룡의 필승조 조웅천이 올라온다
2008년 대 LG전 성적
1홀드 1세이브 / 4.1이닝 / 방어율 0 / 피안타율 0.2
최동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두 타자를 가볍게 돌려세우며
LG의 7회 말이 종료된다.
이어 8회 초 등판한 이재영의 난조를 보이며 1사 1,3루가 되자
94년 신인 3인방으로 LG의 신바람 야구 돌풍을 불러오며
한국 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맛보게 해주었던 김재현이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와 같은 적시타..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원포인트 좌완 류택현마저
이어 국민 외야수 이진영에게 적시타를 맞는다.
이후 올라온 루키 이범준이 삼진과 도루사를 섞어 이닝은 끝내지만
8회 초 3:0으로 분위기는 급격하게 SK에게 기울게 된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이고도 패전의 위기에 몰린 봉중근
평소 그의 도우미로 실력을 뽐내던 올해 LG최고의 인기스타인
"난세영웅" 안치용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패색이 짙던 8회 말, 사구와 이진영의 실책성 수비를 묶어
1사 1/3루의 찬스를 맞으며 조웅천을 내려보냈으나
바로 SK의 특급 계투조 그 두번째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랐다
2008년 대 LG전 성적
1홀드 / 8.1 이닝 / 방어율 0 / 피안타율 0.138
점수는 3점차... 1사 1/3루의 기회였지만
정우람의 포스 앞에선 한없이 작아 보이는 LG타선이었고
타순은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이대형이었다.
김재박 감독은 대타로 시즌타율 0.175의 정의윤 카드를 꺼내고..
우중간 통타를 때려내며 3:1 1사 1/3루의 찬스를 이어가며
급 반전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이어 박용택이 좌측으로 좋은 타구를 만들었으나 호수비에 아웃
3루에 있던 주자를 불러들이며 3:2로 추격에 성공하지만
8회말 2사 1루는 너무도 아쉬운 상황.
이어 나오는 3번 타자 "난세영웅" 안치용에게 많은 기대를 걸어 보지만
정우람이 물러난 마운드에 철벽 마무리 정대현이 올라오고..
2008년 대 LG전 성적
1승 1세이브 / 5.0이닝 / 방어율 0 / 피안타율 0.222
많은 LG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안치용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8회 말을 마친다.
9회말 LG의 마지막 공격
8회말 안치용을 포함해 세명의 타자를 범타로 가볍게 잡은 뒤
어느새 경기는 주자없는 9회말 투아웃
이미 많은 대타와 대주자를 사용했던 LG는
타순대로 타율 0.238 장타율 0.294 시즌 홈런 0개의
화려한 주목이나 화끈한 타격없이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한 수비력으로 내내 LG에 몸담았던
프로 17년차 이종열이 들어서게 된다.
주자없는 9회말 투아웃 정대현 vs 이종열
많은 관중들이 경기의 마지막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을 이 때
기적과도 같은 이종열의 우전 솔로 동점포가 터진다...
시즌 1호 홈런!
3:3
정재복이 등판에 10회 초 SK타선을 잘 틀어막고
10회 말 볼넷 두개와 희생번트를 묶어 만들어 낸 1사 1/2루 찬스에서
박용택의 잘 맞은 타구가 또 좌익수 정면으로 가고 만다.
10회말 2아웃 1/2루
타석에는 오늘 4타수 무안타 3삼진의 안치용이 들어섰다

결국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4:3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낸다 ㅠ_ㅠ
이것이 야구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 부터다..
팀 타율이 3할에 가까운 SK 타선을
7.1이닝동안 3안타 1실점만 허용하는 역투를 펼친다

번번이 집중력 부족과 상대 호수비에 막히며 무득점
봉중근은 분루를 삼키며 7이닝을 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6과 1/3이닝을 소화하며 LG타선을 완전히 침묵시킨 송은범이 내려가고
마운트에는 무적비룡의 필승조 조웅천이 올라온다

1홀드 1세이브 / 4.1이닝 / 방어율 0 / 피안타율 0.2
최동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두 타자를 가볍게 돌려세우며
LG의 7회 말이 종료된다.
이어 8회 초 등판한 이재영의 난조를 보이며 1사 1,3루가 되자

한국 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맛보게 해주었던 김재현이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와 같은 적시타..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원포인트 좌완 류택현마저

이후 올라온 루키 이범준이 삼진과 도루사를 섞어 이닝은 끝내지만
8회 초 3:0으로 분위기는 급격하게 SK에게 기울게 된다.

평소 그의 도우미로 실력을 뽐내던 올해 LG최고의 인기스타인
"난세영웅" 안치용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패색이 짙던 8회 말, 사구와 이진영의 실책성 수비를 묶어
1사 1/3루의 찬스를 맞으며 조웅천을 내려보냈으나
바로 SK의 특급 계투조 그 두번째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랐다

1홀드 / 8.1 이닝 / 방어율 0 / 피안타율 0.138
점수는 3점차... 1사 1/3루의 기회였지만
정우람의 포스 앞에선 한없이 작아 보이는 LG타선이었고
타순은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이대형이었다.
김재박 감독은 대타로 시즌타율 0.175의 정의윤 카드를 꺼내고..

급 반전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이어 박용택이 좌측으로 좋은 타구를 만들었으나 호수비에 아웃
3루에 있던 주자를 불러들이며 3:2로 추격에 성공하지만
8회말 2사 1루는 너무도 아쉬운 상황.
이어 나오는 3번 타자 "난세영웅" 안치용에게 많은 기대를 걸어 보지만
정우람이 물러난 마운드에 철벽 마무리 정대현이 올라오고..

1승 1세이브 / 5.0이닝 / 방어율 0 / 피안타율 0.222
많은 LG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안치용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8회 말을 마친다.
9회말 LG의 마지막 공격
8회말 안치용을 포함해 세명의 타자를 범타로 가볍게 잡은 뒤
어느새 경기는 주자없는 9회말 투아웃
이미 많은 대타와 대주자를 사용했던 LG는
타순대로 타율 0.238 장타율 0.294 시즌 홈런 0개의
화려한 주목이나 화끈한 타격없이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한 수비력으로 내내 LG에 몸담았던
프로 17년차 이종열이 들어서게 된다.
주자없는 9회말 투아웃 정대현 vs 이종열
많은 관중들이 경기의 마지막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을 이 때

시즌 1호 홈런!
3:3
정재복이 등판에 10회 초 SK타선을 잘 틀어막고
10회 말 볼넷 두개와 희생번트를 묶어 만들어 낸 1사 1/2루 찬스에서
박용택의 잘 맞은 타구가 또 좌익수 정면으로 가고 만다.
10회말 2아웃 1/2루
타석에는 오늘 4타수 무안타 3삼진의 안치용이 들어섰다

결국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4:3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낸다 ㅠ_ㅠ

야구는 9회말 투아웃 부터다..
# by | 2008/07/03 23:53 | 트랙백 | 덧글(2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그래도 오늘 승리는 봉중근 승이 아니라는거. ......ㅠㅠㅠㅠ
이런 드라마도 좋지만 좀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LG없이는 못살아. 라고 외치던 LG팬들...
이젠 안춍(안치용)없이는 못살아라고 바꿔말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야구장 가고 싶긴 했는데... 이런 사건이 SK전에 일어날 줄이야...
올해 안춍 때문에 야구 봅니다.
이런 재미가 ㅎ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엘롯기여 일어나라~!!!!
이런 집중력 높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고 싶을 뿐이죠. 엘지 파이팅!
역시 야구는 이런 맛에 보나봐요.
어제 EBS 에서 야구에 대한 과학적 내용으로 특집도 해주던데요.
잠깐만 봤는데, 다시 보기를 봐야겠어요 ^^
명경기이자 명해설이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요즘은 봉중근을 너무 좋아하고 있고요.
저도 이 경기 보고 감격에 빠져, 생각한 말이 바로.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라는 말이었습니다.
정리 정말 잘하셨네요.^^;
전 LG가 SK 상대로 2연승 했다길래 허걱 했는데 ㅎ
대신 메가트랜스 포는 당분간 보기 힘들겠군요 ㅎ
내년에는(ㅠㅠ) 가을에도 야구하자!!